SK그룹이 12년 내 가장 적은 규모로 신규 임원을 선임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그룹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조정)에 따른 조직 효율화 차원이다.

기술 인재를 발탁해 인공지능(AI) 등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행정부에 대비하는 진용을 꾸렸다는 평가다.

SK그룹이 올해 연말 인사에서 신규 임원 수를 대폭 줄이면서도 승진자 3분의 2를 연구·개발(R&D) 중심의 기술 인재로 발탁했다.

인공지능(AI)과 북미 대관 조직력도 강화했다.

최태원SK그룹의 회장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은 SK㈜ 내 신설한 ‘성장 지원’ 조직을 함께 맡으며 그룹의.

SK그룹의 조직 슬림화 기조에 맞춰 승진자 수를 대폭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의 이번 신규 임원 수는 역대 최소 규모다.

당장 2024년 인사와 비교하면 이 때에는 11명이 선임됐는데 3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된 것이다.

2년 전인 2023년에는 20명, 2022년에는 유영상 사장을 포함해 16명이었다.

최태원SK그룹회장의 장녀인 최윤정(35)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이 경영 보폭을 넓힌다.

5일 SK㈜에 따르면 최 본부장은 이번에 신설된 그룹 지주사 SK㈜의 신설 조직인 '성장 지원' 담당을 겸직하게 됐다.

최 본부장은 SK㈜가 SK바이오팜과 공동으로 구성한 신약개발 TF에 참여해왔으며, 지난해 12월.

최태원SK그룹회장은 지난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HBM4 공급 일정을 6개월 당겨달라 요청해와 ‘해보겠다’고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엔비디아의 로드맵에 따르면 루빈 일반 모델에는 HBM4가 8개가, 고성능 모델인 루빈 울트라엔 12개가 탑재된다.

HBM4를 만들기 위해서는 엔비디아·TSMC.

‘기술·현장 강조’ 인사 발표SK그룹이 기술·현장·글로벌 역량이 뛰어난 인재를 전진 배치하는 내용의 인사를 발표했다.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예년보다 승진자 규모는 줄었지만, 신규 임원의 70%가량을 기술과 현장 인재로 발탁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로 AI 메모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임원을.

5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SK그룹을 마지막으로 4대 그룹 인사가 마무리됐다.

사장단 대부분 재신임…"안정 택했다" 그룹별 사장단은 대부분 그대로 중용되거나 유임됐다.

위기론이 불거지며 대대적 혁신이 예상됐던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만 일부 칼을 댔다.

SK그룹이 2025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그룹은 5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계열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사항을 공유 및 협의했다고 밝혔다.

'기술·현장·글로벌'을 인사의 주요 키워드로 안정적 변화 관리에 주안점을 뒀다.

SK 주요 계열사들은 수시 인사를.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가 첨단소재와 그린, 바이오 등으로 분산됐던 투자 기능을 '포트폴리오 관리'(Portfolio Management·이하 PM) 부문으로 일원화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사업재편) 속도를 높인다.

SK㈜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은 법무팀을 중심으로 정치적 리스크를 시나리오별로 검토,SK는그룹차원의 긴급회의를 통해 환율 변동성과 글로벌 공급망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

LG는 여의도 본사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기업계는 비상계엄 선포로 글로벌 경제와 리스크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